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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홍콩에 큰 규모 LCD 서비스 센터 개설하다

삼성전자는 17일 홍콩에 LCD 서비스센터를 신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홍콩과 중국 남부, 남아시아 지역시장을 서비스하게 된다.

가장 최신 설비와 숙련된 기술자들을 구비한 2500㎡ 규모의 삼성
홍콩 LCD 서비스 센터는 Shatin의 Fo Tan에 위치해 있다. 이 센터는
매달 6000개 아이템을 처리할 수 있으며, 한국내 센터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이다.

개원행사에서, 삼성전자 홍콩법인장 정봉진 상무는 이번 홍콩에
서비스 센터를 개설하는 것은 지역 서비스를 위해 지역 거점도시를
이용하는 당사의 장기적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무는 회사의 사업개발을 위한 센터의 전략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정상무는 "LCD 글로벌 시장에서 홍콩 지역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매달 약 1만개의 4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팔고 있다.
시장 주도자로서, 삼성전자는 우리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홍콩은 중국 남부나 남아시아에
근접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아시아지역 고객을
효과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홍콩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에서 회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숙련된 관리 및 기술 스태프를 제공한다. 홍콩에서의 신규
서비스는 품질을 강화하고 수리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는 지역내 우리의 종합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서비스 센터의 가장 주요한 책임은 LCD 제품의 재출하와 수리공정을
처리하는 것이다. 홍콩 센터는 제품에 대한 모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불량에 대한 의견 및 정보를 반영 할 것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세계 LCD T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32인치 LCD TV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최근 조사는 28인치 이상
LCD TV가 시장의 31%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으며, 올해는 45%를,
'07년에는 60%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 홍콩을 포함해 삼성전자는 텍사스 오스틴과 타이페이, 도쿄, 런던 그리고 쑤저우에 LCD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콩 투자청 John Rutherford 부청장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우리는 삼성전자가 홍콩에서 최대 규모로 서비스 센터를 개설하는 것을 환영한다. 최고기술력의 회사가 이정도 규모의 투자를 한 것은 홍콩의 사업환경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우리의 숙련된 노동력, 경험있는 관리자와 잘 발달된 인프라는 외국 투자자들이 그들의 지역적 기반으로 홍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끌 것이다. 우리는 삼성이 성공하길 기원하고, 삼성의 홍콩과 지역내 사업개발을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컨버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2004년 삼성전자는 매출 US$ 552억, 순익 US$ 103억을
달성했다. 또 48개국에 93개 사무소에서 12만 3천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주요 5개 분야는 디지털 가전, 디지털 미디어, LCD, 반도체와
통신이다. 눈에 띄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중에 하나로서,
삼성전자는 모니터, TV, 메모리 칩과 TFT-LCD 패널의 최대 생산회사이다. (추가 정보를 원하시면 www.samsung.com을 방문하세요.)

홍콩 투자청은 홍콩의 특별행정구 정부 부서로 역내 투자유치 진흥을 책임지고 있다. (추가 정보를 원하시면 www.investhk.gov.hk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