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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xpo 2004 – 남미 최대 통신전 -

◆ 전시회명 : 제 14회 텔레엑스포 (Telexpo 2004)
◆ 전시기간 : 2004년 3월 2일- 3월 5일 (4일간)
◆ 전시장소 : Expo Center Norte, 상파울로, 브라질
◆ 참가업체수 : 500 여개사
◆ 참가/참관국 : 15 여 개국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핀랜드 등)
◆ 한국측 참가 기업 : 6 개사
◆ 전문 바이어 수 : 55,000 여명
◆ 전시 특징 : 바이어 전문전시로 참관객의 58%가 구매력 권한이 있음
◆ 한국관 주관 기관 :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
◆ 진행 및 현장운영 : 아이피알포럼㈜ 해외전시팀 송지영 대리

남미 IT 및 통신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500개이상의 업체가 총 58,000sqm의 규모로 참가했다. Lucent Technologies, Motorola, Nextel, Nokia, Panasonic, Qualcomm, Siemens, Tim, Vivo, Sisco, ZTE 등의 대기업이 대거 참가하였고, 한국의 대기업은 현지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삼성, LG가 참가하였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하루하루 급속도로 발달하는 통신장비 및 모바일 폰의 새로운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고 나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에서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의 주관으로 총 6개 업체가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IT Korea라는 슬로건 하에 부스장치 및 홍보, 사전마케팅비용을 지원받았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제일엔터프라이즈(휴대폰케이스), 고려오트론(광통신부품 및 소자), 지능정보(광송수신기,광케이블센서), 네프텍(무선이어폰,핸즈프리,이동통신장치), 주홍정보통신(케이블모뎀,셋톱박스,ADSL모뎀), 하우리(백신소프트웨어)로 참가업체 100%가 본 전시에 대해 만족하여 재참가를 희망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중 네프텍은 특히 시장성과 시기 등이 적절하게 잘 맞아떨어져 70건의 바이어 상담과 약 200만불의 계약이라는 높은 성과를 거두어 전시참가 결정을 매우 흡족해 했다.

전시기간 4일간 이틀은 비가 내렸지만 바이어의 방문에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작년수준인 약 55,000명이 다녀갔다. 유일한 국가관인 한국관의 제품에도 관심을 가지고 방문을 많이 하여 현지에서 고용된 통역원들이 전시기간 내내 쉴틈없이 바빴고 현지 코트라 무역관에서도 금번 참가업체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격려를 해주셨다.

Telexpo04를 통한 브라질 전시의 특징을 살펴보면,
- 첫째, 전시운영 시간대가 정오부터 저녁8시까지이고 퇴근시간인 오후 5-6시 정도에 가장 바이어가 많이 방문을 한다.
- 둘째, 브라질인들과의 약속을 잡을때는 전후로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보통 30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미팅에 임하기 때문이다.
- 셋째, 세일즈에 앞서 인간관계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에 전시장에서 처음 대면부터 세일즈에만 매달리는 것은 곤란하다. 부스내에 항상 독립된 미팅룸과 대접할 음료, 스낵 등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기본이다.
- 넷째, 부스장치에 많은 투자를 하여 눈에 띄는 장치를 한 업체들이 많다.
- 다섯째, 바이어상담에는 포르투갈어 통역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올해의 Telexpo는 IT와 통신 분야 솔루션 분야에서 약 R$7억의 수익을 창출하게 되며 이는 작년대비 40%의 증가율을 보인 수치이다. 브라질 기업들은 올해 US$19조를 기술분야에 투자할 것이며 이는 작년대비 8.5%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 방문한 98%의 바이어들이 전시참관을 통하여 신제품과 서비스의 정보수집을 하고 있으며 84%의 바이어가 올해 전시에 재참관을 하였다.

전시와 병행하여 세미나 또한 IT 및 통신부문을 아울러 다음과 같은 토픽으로 개최되었다 –무선통신, 컨버젼스 네트워크, 광역통신, IT솔루션, VoIP, 보안, Wi-Fi, 메시징, 웹서비스, 쌍방향통신, 그리고 30여가지의 마케팅 교육프로그램이 있어 관련종사자들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브라질, 멀지만 분명히 투자할만한 시장성이 있는 나라로 올해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몸소 체험을 하였고, 2005년도 전시에는 보다 많은 한국업체들의 참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해외전시팀 송지영 대리(Tel.02-6000-6337 /suzy@ipr.co.kr)